(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는 22일, 제21회 에너지의 날(8.22.)을 맞아 파주시청과 파주봉서 수소충전소에서 ‘파주 알이100 데이(파주 RE100 Day)’를 운영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여 뜻깊다”며 “파주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RE100 조례를 제정하고 RE100 지원팀을 신설한 만큼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노력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민과 파주시 직원들이 RE100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파주시청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RE100 교실’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린이들에게 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RE100의 역할 등을 설명하고 수력발전기 체험 꾸러미(키트)를 함께 제작해보며 에너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에는 파주시청 복지동 1층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수박주스 만들기 ▲솔라오븐 요리 체험 ▲태양광 생활용품 전시 ▲알이100(RE100) 홍보 등의 ‘알이100(RE100)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는 파주봉서 수소충전소에서도 22일 하루 동안 ‘수소충전소 에너지 프리 데이(Energy Free Day)’가 진행됐다. 운영사인 코하이젠(대표 김세호)은 수소충전소 방문객 대상 무료 충전 행사를 진행했으며 협력기관인 파주농협(조합장 구선회)에서는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챌린지 적금’ 특별판매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후 9시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시민연대에서 진행하는 ‘5분 소등 행사’로 동참함으로써 마무리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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