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청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청년이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목소리를 발휘하는 기회, 꿈과 목표를 향해 쌓은 노력과 경험을 발휘하는 기회, 청년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마음껏 살아갈 수 있도록 도전정신과 용기를 발휘하는 기회, 이 모든 기회를 위해 파주시는 청년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위원회는 파주시 청년정책 수립 시 의견 수렴, 심의·자문 등 청년 관련 정책을 위한 주요 소통 창구다. 제3기 청년위원회는 파주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5명, 위촉위원 35명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2024년 6월 청년 기본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청년 나이가 34세에서 39세로 확대됐으며 이를 반영하면 제3기 청년위원회 위촉직의 71%가 청년이다.
제3기 청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박신성 시의원이, 부위원장으로는 박슬기 청년위원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소통·참여, 취창업, 복지·문화 분과의 분과장을 포함해 위촉직의 모든 임원도 청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직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실질적인 청년 주도의 청년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자문 기능을 신설하고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가를 확대해 민선 8기 공약인 ‘청년정책 자문그룹’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 첫 성과로 자문을 통해 청년정책협의체의 정책 제안을 구체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3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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