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일 백석동 업무빌딩에서 을지연습 주요 사항 및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충무계획 소관 분야 실·국·소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 총괄보고 각 부서 충무계획 분야별 주요 보고 지난해 문제점 및 조치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오물 풍선 살포 등 시민 안전과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다”며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실질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시민도 실감하는 내실 있는 연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국가의 안전보장을 대비하는 범정부적인 정부 연습이다.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하고 전시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적 규모로 도상 또는 실제 훈련과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또 이번 을지연습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추진된다. 시는 공무원 비상 소집, 국가중요시설 화학 테러 대응 실제 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 전시 대비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는 시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백석동 업무빌딩에서 시민안보, 안전 체험관이 운영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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