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의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와 민간교류를 담당하게 될 ‘파주·사세보 우호협회’가 지난 26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했다.
‘파주·사세보 우호협회’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민간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축제 시 축하사절단 파견 등 시민 간 우호 교류에 앞장서게 된다.
지난 12일 사전 간담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권인욱 우호협회장은 “파주·사세보 우호협회 창립을 시작으로 두 도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상호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우호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기에 앞으로 시민 교류가 더욱 확대되어 다방면에서 민간교류가 추진되기를 기대하며, 그 교류의 중심에 ‘파주-사세보 우호협회’가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파주시는 또 다른 일본 자매도시인 하다노시와 ‘파주·하다노 우호협회’를 통해 이미 활발한 시민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파주·하다노 우호협회’의 성공적인 시민 교류 모델을 통해 파주시의 국제교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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