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11일 행신동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래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정·고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인 ‘원도심 주거지 정비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미래타운의 첫 사업지인 행신동 지역을 필두로, 일산동 미래타운을 비롯한 9개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시 행신동은 2022년 7월 관리지역 선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시는 2023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조합 및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관리계획(안)을 마련했고 이번 2024년 제3회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6일 승인됐다.
행신동 미래타운은 행신동 204-5번지 일원의 가람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하며 규모는 7만 9216.5㎡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노후 저층 주거지가 대부분으로 시는 중규모의 주택단지 조성이 가능토록 7개 블록 단위로 계획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가람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한 공원의 규모를 확장해 지하 주차장을 복합 조성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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