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에 따르면 김경일 파주시장이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잘 이행하는 최우수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0일 발표한 ‘2024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가 시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이행한 것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인 에스에이(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로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단이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31일 기준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한 민선8기 공약 이행자료를 기준으로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3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 ▲일치도 분야 등 5대 분야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 지표에 대한 1·2차 평가와 철저한 자료검증으로 평가 결과를 에스에이(SA)등급부터 에프(F)등급까지 분류해 발표했다.
파주시는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에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교통은 편하다 ▲경제가 답이다 ▲교육은 미래다 ▲평화는 기회다 ▲문화는 힘이다 ▲관광은 파주다 ▲복지는 삶이다 ▲청년은 투자다 ▲안전이 먼저다 ▲농촌은 뿌리다 ▲환경은 길이다 ▲행정은 새롭다 의 12대 분야 144개 공약을 담았다.
파주시는 전국 평균 공약 이행률 34.26%보다 높은 46.52%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고 특히, 공약 실천 계획서 수립단계부터 대내외적으로 소통을 통한 파주시만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공약 수립 및 집행이 최우수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는데 한몫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정부 기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동시에 파주시 자체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며 “더불어,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를 위한 약속을 단 한 건도 누락 됨이 없이 완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약속 공개, 신뢰 원칙에 입각한 투명한 공약 이행
파주시는 민선 8기 출발부터 공약을 각 국별로 나누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시민들이 한눈에 보기 쉽도록 지역별 공약이 일목요연하게 담긴 공약 지도를 만들어 파주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또 전문가와 시민 단체대표 등을 중심으로 발족한 공약 이행 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이행상황을 날카롭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특히 2023년은 민선 8기의 성과를 도출해내는 원년으로 전체 144개 공약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해 사업별 특성에 맞는 기준과 지표로 재정비했고 공약 이행 평가단과 주민 배심원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공약에 반영했다.
주민 배심원제는 인구비례에 의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성되며 공약에 대한 평가 및 환류과정에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주민들의 참여와 토의를 거쳐 의견을 얻고자 하는 방식이다. 이는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약 이행이 진정한 의미의 시민과의 약속 이행이라고 생각하는 파주시의 공약 이행 원칙이다.
그 결과 전체 144개의 공약 중 지난해 말까지 67개의 공약을 완료했으며 임기 말까지 매월 국별 공약이행 상황을 점검해 공약이 완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꼼꼼히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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