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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회장 박호영)는 지난 4일 일산 문화광장을 기점으로 호수공원 일원에서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과 소통·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 ‘DMZ프로젝트, 통일의 길을 걷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DMZ프로젝트, 통일의 길을 걷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 자문위원, 경기서북부하나센터, 북한 이탈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걷기 좋은 도시다”며 “특히 오늘 걷기 행사가 시작되는 일산 호수공원은 꽃박람회가 개최되고 있어 즐길 거리 또한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걷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개회식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경기서북부하나센터 업무협약(MOU)체결 ▲평화누리길 걷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주평통자문위원과 40여명의 북한 이탈주민이 어울려 도시락을 먹고 꽃박람회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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