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가 지난 27일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세계 작가정원에 대해 설명하는 강연회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대한민국), 폴 허비 브룩스 (Paul Hervey-Brookes,영국), 레옹 클루지 Leon Kluge (남아프리카공화국)와 피함께 진행된 강연회는 정원에 대한 작가의 철학과 설계 배경, 시공 에피소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연회는 폴 허비 브룩스 작가의 깊은 내면세계로 이끄는 정원의 힘, 레옹 클루지 작가의 아프리카의 리듬과 가드닝 타투, 황지해 작가의 60m 초대형 탄소큐브 벤치에 대한 내용 등 작가 3인의 개성과 전문성이 드러나는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연회에는 외국 작가와 협업해 시공을 맡은 국내 시공팀 ‘기로디자인’(폴 허비 브룩스 정원 시공)과 ‘더히말라야’(레옹 클루지 정원 시공)도 함께 참석했다. 시공팀은 외국 작가와 소통하며 어려웠던 점과 정원을 조성하면서 새로 배운 점 등을 관객들에게 공유했다.
한편 세계적인 정원 작가가 참여한 ‘세계작가정원’공간에 각각 200-300㎡ 규모에서 3인의 작가가 작품을 디자인하고 국내 시공팀이 조성했으며 박람회 기간인 5월 1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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