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21일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고양특례시-JTBC 하프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다”며 “우리는 마라톤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동호인 여러분, 참가자들의 가슴에 남아, 오래도록 기억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중앙일보·제이티비시(JTBC)와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6일 마라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 접수를 진행했다. 접수 당일에 신청이 몰리면서 단 하루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전국의 참가자들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마라톤 종목은 하프, 10km, 5km 총 세 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오전 8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각종목별로 순차 출발했다. 하프 코스는 고양대로와 경의로, 일산동구청, 호수로를 통과하며, 10km는 호수로와 청원오피스텔삼거리 부근, 5km는 법곳 IC 교차로 부근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기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직장동료, 가족 단위의 시민들을 포함해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서 약 7천여 명이 모였으며 이동환 고양 특례시장도 개막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