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는 18일 해군 율곡이이함 함대원들이 ‘율곡 전사 육성 프로그램’ 연계 차원으로 자운서원 등 파주 이이 유적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거친 파도와 싸우며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는 율곡이이함 장병들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와 율곡이이함 상호 간 교류 활동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해군에서는 율곡이이함 승조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율곡 전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주 이이 유적지 견학을 통해 율곡 정신의 계승과 필승의 군인정신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대원들은 자운서원에 도착하자마자 율곡 이이 선생 묘를 참배했으며 약 90여 분 동안 해설사의 동행하에 견학을 실시하며 임진왜란 발발 전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던 율곡 이이 선생의 호국정신을 본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율곡 이이=파주다 브랜딩’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2월 14일 파주시와 해군 율곡이이함이 업무협약을 갱신한 후 추진됐다.
한편 파주시는 대한민국 해군의 ‘율곡 전사 육성프로그램’과 ‘율곡 이이=파주다 브랜딩’을 연계해 파주시가 조선시대 대표 성리학자인 율곡 이이의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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