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27일 일산동구 백석동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폐기물 처리시설과 연계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 최적 입지선정을 위한 ‘제5차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그린에너티파크 내 소각시설 건립 및 수영장 등의 주민편익시설 조성과 아울러 지역발전을 견인할 복합인프라 구축을 검토 중이며 향후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입지선정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입지 결정으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입지선정위원회의 현장 조사 실시 등의 안건이 의결됐으며 입지 후보지 평가에 있어 사회‧환경 및 경제적 조건에 대한 세부 평가항목 구성을 논의했다. 논의 이후에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촉위원들을 대상으로 그간 추진사항 등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선정위원들은 면밀한 현장 조사와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에 초점에 맞춰 적정 입지가 선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는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도의원 1명. 시의원 2명, 지역 주민대표 6명, 전문가 6명, 공무원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고 입지선정을 위해 평가항목과 배점에 관한 결정과 심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3월 중에 입지 후보지 현장조사 일정을 수립하여 입지 여건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자원그린에너지파크 건립 계획을 위한 입지환경 기준 적합성 등을 깊이 있게 눈여겨볼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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