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2일 대설주의보에 따른 제설작업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제설작업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설주의보 비상근무 및 제설작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발산역 일산문화광장을 찾아 공무원들과 함께 눈을 치우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동환 시장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만큼 곳곳에 빙판길과 결빙구간이 형성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비탈길, 육교, 이면도로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철저하게 제설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양시에는 21일 저녁 8시 대설주의보 발효와 22일 오전 9시 해제됐으나 22일 오전 8시 기준 고양시 고봉동 적설량은 11.9cm를 기록하고 강설 예보에 따라 21일 저녁 7시부터 사전제설작업을 실시했고 재난 대응담당관, 도로관리과, 구청 안전건설과 등 주요 제설부서를 비롯해 동행정복지센터, 일반부서 근무자 등 총 1564명이 제설작업에 투입됐다.
또 시는 주요 교통로 및 이면도로에 제설 차량 176대를 동원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 2434 톤을 살포했다. 지속적인 강설로 인해 제설 삽날을 장착하고 밀어내기 작업과 제설제 살포를 병행했다. 22일 아침에는 동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인도, 육교,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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