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도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는 ‘오직 민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내린 파주시의 결정이다.
종량제 봉투 가격이 시민 가계와 밀접한 공공요금인 만큼 파주시는 2015년부터 동결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10년 연속 가격을 동결하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정책을 펼치겠다”며 “특히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시정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2.9.~2.12.)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시민들은 연휴 전날인 2월 8일부터 생활폐기물을 배출해서는 안 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2일부터는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다만 운정신도시 내 자동 집하 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배출이 가능하다.
또 시는 연휴 시작 전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를 중점 청소·단속 기간으로 지정해 청소 취약 지역의 환경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설 연휴 기간에 상황반을 운영하며 청소대행업체에서는 14개 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과 민원을 즉각 처리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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