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에게 태권도 명예 5단증을 수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태권도는 우리의 얼과 혼이 깃든 전통 국기다”며 “어렸을 적부터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 단증을 받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저변 확대와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기원 명예 단증은 국기원 태권도 심사 규정과 명예 단증 교부 규정에 따라 태권도의 보급과 진흥 발전에 이바지한 이에게 수여된다.
이 시장은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해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확대에 공헌했으며 지역 태권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지원해 태권도를 생활 스포츠의 중심으로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 관내 220개 태권도 관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고양시 태권도 협회를 지원해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렇듯 태권도 저변 확대에 힘쓰고 엘리트 선수 육성 및 발굴에 앞장선 결과 고양시는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고양시청 태권도팀 박혜진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고양시태권도 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원장을 대신해 김세혁 국기원 연수원장이 이 시장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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