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2024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임진각, 마장호수, 공릉관광지 등 3곳에 국비 7억 5,000만 원과 시비 7억 5000만 원 등 총 15억 원을 투입해 개보수 등 재단장을 실시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관광 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다시 방문하고 싶은 더 매력적인 관광도시 파주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나가겠다”며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를 이끌어가는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파주의 대표 관광지인 ▲임진각 ▲마장호수 ▲공릉관광지 3곳에 시비 7억 5000만 원을 더해 총사업비 15억 원 전액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은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8개 지자체의 67개 관광지점이 접수됐고 파주시는 서면 심사 및 현장평가 과정에서 국비 지원의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해 사업 선정을 이뤄냈다.
임진각에는 장애인 및 노약자 쉼터를, 마장호수에는 노약자 및 영유아용 보트를, 공릉관광지에는 경사로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는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전문가’ 등과 3곳의 관광지에 대한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실시해 시설을 개보수하고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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