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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에 무량판 구조로 시공 중인 고양 성사 혁신지구 건설 현장에서 건축·구조·시공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구조, 품질 관리, 시공 분야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점검 결과 성사혁신 지구가 안전하게 건설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무량판 구조는 슬래브가 기둥에 바로 연결되는 구조를 말한다. 층 높이 감소 및 신속한 시공 등의 장점이 있어 성사 혁신지구에도 적용된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무량판 구조가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받은 기법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 시공이 잘못될 경우 뚫림 전단 파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기둥 주변 슬래브 연결부에 전단 보강 등의 설계적 안전 조치와 정확한 시공이 필수적이다.
한편 성사 혁신지구 품질·안전 관리 점검은 총 4단계로 진행됐다. 시는 ▲1단계 구조계산서의 적정성 검토 ▲2단계 구조계산서 및 구조도면 일치 여부 검토 ▲3단계 구조도면 및 시공현황 일치 여부 검토 ▲4단계 시공완료 부위의 비파괴검사 및 콘크리트 강도검사를 실시해 체계적으로 안전성을 검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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