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를 지역구 두고 있는 국민의 힘 소속 경기도의원들이 지난 7일 고양시의 시청사 이전 예정지인 백석동 업무 빌딩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는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 힘 대표 의원과 김완규, 심홍순, 이택수, 이상원, 이인해 의원 등 6명,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 또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을 둘러보고 청사 활용의 적합성, 시설 개선 방안, 의회와의 협력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이정형 제2부시장은 원당 활성화 대책으로 추진 중인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해 도의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원당지역 도시공간 재구조화 및 미래비전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이날 의원들은 경기침체와 원자재발 경제위기 속에서 시청사를 기부채납 받은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여론 속에 적극적인 시민 홍보와 더불어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청사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 도·시의회,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청사를 이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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