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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5일 백석동 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들과 토론회를 가졌다.
청사 백석 이전과 원안 건립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는 양측의 의견을 조율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에서는 이정형 제2부시장, 황주연 도시교통정책실장, 이관훈 도시균형개발국장, 전찬주 신청사건립단장, 김승용 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전략처장이 참여했다.
이전 반대 측에서는 김명식 은혜로교회 목사, 김동원 고양원당공공재개발 준비위원장이 참석해 청사 이전 및 원당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사 백석 이전과 주교동, 성사동 일원 개발 계획인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청사를 백석동으로 이전한 이후 원당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대안들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양측은 청사 이전 및 원당 발전을 위한 소통 창구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시민소통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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