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2일 한국항공대학교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한국항공대학교가 우주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공학대학 건물 내 설립한 부설 연구소다.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인공위성 탑재 분야 최고 석학인 오현웅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를 소장으로 교수 8명, 연구원 20명이 참여해 4개 학과 교수진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운영한다.
이동환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양특례시는 K-UAM 실증사업,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을 통해 고양시 미래산업 발전을 강화할 것이다”며 “한국항공대학교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는 항공우주 분야 고양시 미래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과 실증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지난 5월 4일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400억 원 규모로 도심항공교통 및 드론실증 사업 등을 포함해 데이터 허브 및 플랫폼 구현 등 스마트시티 확산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지난 12일에는‘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에 ‘고양킨텍스와 김포공항간 UAM 실증 노선’이 확정돼 향후 UAM 수도권 실증을 바탕으로 인근 산업단지와 협력해 산업 인프라 조성, 데이터 분석, UAM관제센터 구축 등 항공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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