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폴스포츠협회(회장 유숙경)가 지난 25일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전국폴스포츠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대한폴스포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회장 김장운) 산하단체로 문화평론가인 긴진부 한국현대문화포럼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파주시립예술단 왁킹댄스 축하공연과 함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장인 강승근 티토 리프폴 공동대표와 함께 문화평론가 김요섭 교수, 임민해 미내미스튜디오 대표, 이화수 에리카 리프폴스튜디오 대표가 심사에 참여했다.
유숙경 대한폴스포츠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폴스포츠는 스포츠와 예술의 결합된 종합 예술로써 폴을 이용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아름답고 역동적인 신체 표현의 운동이다”며 “피겨스케이트가 비인기에서 인기 종목으로 가기까지 김연아 선수와 국민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듯이 폴스포츠도 이와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전에 비교해 현재는 대학에 폴스포츠학과도 생겨나고 학원도 배로 늘어 가고는 있지만 더 체계적이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관심과 폴스포츠의 경영과 상업적 성장 그로 인한 어린 친구들의 재능과 인재를 가르치는 시스템이 구축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는 성인부 1등에 김초록(33세) 씨의 ‘새장안의 새, 자유를 찾아서’가 수상했고 2등은 정다솔(29세) 씨의 ‘죽은 내가 남겨진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홍서영(28세) 씨의 ‘오로골 속의 인형’이 3등에 선정됐다. 학생부 1등은 허유주 양(파주 산내중1학년)의 ‘유연성을 예술적으로 표현’이 2등은 오수아 양(파주 한가람중2학년)의 ‘슬로운 음악에 맞춰서’가 그리고 김서현 양(파주 한가람중2학년)의 ‘인내력과 끈기를 찾아서’는 3등에 입상했다. 주니어부 1등은 안재이 양(파주 금촌초4학년)의 ‘순발력과 근력의 파워플한 안무’가 2등은 김민지 양(제주 동광초4학년)의 ‘큰 트라우마 극복하는 당신’이 선정됐고 이효린 양(파주 한가람초6학년) ‘힘과 유연성 주안 안무’ 작품은 3등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제주 이도초 3학년 박준형 군의 ‘난 긍정적 자신감으로 즐겨’의 작품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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