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사 전경 (포천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포천시가 2023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는 2023년도 본예산 기준 포천시의 국·도비 확보액이 3582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기 때문.

이는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고 국회의원, 도의원 등 지역구 정치인과 합심해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다.

2023년 포천시 국도비 보조금은 전년대비 750억 원(126.5%) 늘어난 3582억 원이다. 일반적인 국·도비 매칭 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110억 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특교세, 특조금 등 138억 원 확보해 지역 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권위와 관행을 내려놓고 정보공유 및 협력, 수시 점검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3년에도 시민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마음으로 포천시 1000여 공직자와 함께 국도비를 확보를 통한 포천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국·도비 매칭사업 주요내역

포천시 2023년 국·도비 매칭사업 주요내역은 ▲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장 설치 516억 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260억 원(고모~무봉간, 고모IC~송우간 등)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223억 원(도시재생 등)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10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65억 원 등이다.

한편 2023년도 포천시 본예산 세입은 전체 9597억 원이다. 국도비 보조금 3582억 원(37.3%), 지방교부세 2250억 원(23.5%), 지방세 1735억 원(18%), 교부금 805억 원(8.4%), 세외수입 775억 원(8%) 등으로 구성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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