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본관 전경 (한국마사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1월 한 달 동안 ‘한국마사회 공정관리’ 유튜브 채널 오픈 기념 특별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공정경마 유튜브 채널은 경마비위에 대해 일반국민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 인식 전환을 위한 것으로 마사회는 일반국민들이 공정경마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경마비위의 발생원인과 해결방법 등을 모션 그래픽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했다.

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해당 유튜브 영상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참여방법은 이달 30일까지 현재 유튜브에 올라온 4개의 동영상을 시청한 후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된 2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00년을 맞이한 한국경마는 한국마사회 설립목적인 ‘경마의 공정한 시행’을 위해 무엇보다 경마의 공정성에 중점을 두고 발전해왔다. 하지만 아직도 정보제공, 승부조작, 금품수수, 금지약물 사용 등 공정성을 위협하는 불법 경마비위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공정경마 실천 협약 체결’, ‘경주마관계자 대상 특별자수기간 운영’, ‘경마비위 신고포상금 및 신고장려금 제도’ 등 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이벤트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그 동안 제도권 내에 있는 경주마관계자만을 대상으로 경마비위 예방 교육을 시행해 왔다면, 올해는 일반 국민으로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