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현재 시공 작업이 한창인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적기 개통을 위한 ‘철도종합시험운행’ 자체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철도종합시험운행’에서 지적될 수 있는 사항을 최소화함으로써 자칫 개통이 지연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적기 개통을 추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점검 대상 구간은 별내선 1~6공구 중 서울시 구간인 1~2공구를 제외한 경기도 구간인 3공구(구리시 토평동~구리시 수택동), 4공구(구리시 수택동~남양주시 도농동), 5공구(남양주시 도농동~구리시 사노동), 6공구(구리시 사노동~남양주시 별내동) 총 4개소다.
점검은 초기 점검, 1단계(전기 공급에 따른 장비 가동 및 정거장 마감 확인) 점검 2단계(공종별 시험 전 최종 확인) 등 총 3개 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단계별 현장 자체 점검과 발주처 합동 점검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별내선은 서울 지하철 8호선과 연결돼 서울 강동구에서 시작해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하남선에 이어 경기도가 직접 추진하는 광역철도사업이며 현재 공정률은 84%이다.
또 철도종합시험운행은 건축한계와 설비 작동 등을 확인하는 공종별 시험을 시작으로 운영사와 합동으로 시행하는 사전점검을 거쳐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시운전 과정으로 진행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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