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5동 파리공원 문화축제 공연 모습 (파리공원문화축제추진위원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 목5동 파리공원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3년 만에 파리공원에서 열린 ‘제6회 파리공원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자치구 마을축제 지원사업으로 서울시와 양천구의 후원을 받아 올해로 6회 차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자치회관 수강생과 지역주민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눈시울퓨전국악의 아름답고 신나는 선율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어린이 국악, 기타교실, 성악, 어린이 피아노, 댄스 스포츠, 오케스트라, 한글서예 ·수채화 동호회, 어린이 그림전시 등을 선보인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흥겨운 지역축제의 한마당으로 주말을 장식했다.

특히 목5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및 평광 교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떡볶이, 순대, 오뎅, 커피 등의 먹거리장터를 비롯해 꼬마벼룩시장, 보글보글 배쓰밤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나눔,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감고추장 담그기 등의 체험부스도 축제에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 사회적경제기업(공정무역, 지구살림터)과 서울시립장애인생산품시설의 홍보부스를 통해 사회적 경제 가치를 실현하고 나눔 문화를 조성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목5동 파리공원 문화축제 벼룩시장과 목5동 파리공원 문화축제 체험부스 (파리공원문화축제추진위원회)

한편 목5동 자치회관과 도농결연마을인 강화도 불은마을도 축제에 참여해 직거래장터를 열고 싱싱한 산지직송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받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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