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시민단체 연대조직인 고양희망연대가 오는 6·1지방선거와 관련해 고양희망유세단(단장 신기식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 대표)을 조직하고 25일부터 의미 있는 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를 시작했다.
고양희망유세단은 신기식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 대표, 진현국 21c고양시민포럼 상임대표, 조한육 박사(P-플랫폼·고양 공동대표), 김성호 P-플랫폼·고양 수석대표 등 10여명의 연사들로 구성됐다.
고양희망유세단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성호 P-플랫폼·고양 수석대표는 “지난 12년 동안 최성, 이재준 시장과 다수당이었던 민주당이 보여준 고양시정은 한 마디로 참담함 자체였다”며 “온갖 개발비리 의혹으로 천문학적인 배임이 일어났음에도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군다나 고양시 감사담당관실로 부터 수사의뢰가 된 잠정적 개발비리 혐의자를 구청장으로 영전시키고 이번선거에 도의원 후보로 공천해 버젓이 선거를 치루고 있다”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의 방탄출마와 하나도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또 김 수석대표는 “평소 고양시의 정치, 행정 비리에 맞서 온 시민단체들은 이와 같은 비상식적인 현상에 침묵할 수 없었다”며 “좋은 후보와 나쁜 후보를 알리기 위해 고양희망유세단을 결성하게 됐다”며 고양희망유세단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고양희망유세단은 오는 6·1지방선거 출마 후보 중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후보, 나진택 경기도의원 후보, 길유영 경기도의원 후보, 이홍규 고양시의원 후보, 이한솔 고양시의원 후보 등을 의미 있는 시민 후보로 판단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유세에 함께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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