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K-뷰티 엑스포 모습 (킨텍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킨텍스(대표이사 이화영)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킨텍스 1전시장 4-5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 ‘2021 대한민국 뷰티박람회(2021 K-BEAUTY EXPO, 이하 K-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

‘K-뷰티엑스포’는 올해로 13회 째 진행되는 행사로 매년 약 37개국에서 2000여 명이 넘는 해외바이어와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국내외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는 전문 컨퍼런스인 ‘K-beauty Insight Concert’가 개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뷰티 전문가와 네이버, 신한카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등 산업 전문가들이 국내 주요 연사로 참여하며, 민텔, 이노랩, 영국화장품학회 등 해외 기업 및 협회 전문가들도 참여해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전망하고 세계의 뷰티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참관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오픈 무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일반 참관객들은 26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뷰티 유튜버 ‘Soo Beauty’외 스킨케어전문 유튜버 ‘EuniUnni’, 해외 인플루언서 ‘Mehdi’ 등이 참여하는 오픈 무대를 통해 유용한 뷰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자상거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는 아마존, 쇼피, 라자다 코리아 담당자가 참여하는 오픈 무대를 통해 온라인 입점 및 쇼핑몰 운영 노하우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또 이번 ‘K-뷰티엑스포’에는 4가지 컨셉의 특별관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클린뷰티관’과, 집약된 뷰티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뷰티관’이 있으며 원료와 특화 패키징 기업이 참여하는 ‘원료패키징관’, 2~30대 젊은 층의 두피질환을 겨냥한 ‘탈모관’ 등 특별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 수출상담회는 역대 가장 많은 37개국 178개사의 바이어가 초청돼 어느 때보다 활발한 비즈니스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뷰티산업의 최대 수요처인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과 ‘따이공’ 100여 명이 초청돼 이들을 통한 실시간 홍보 및 판매 시범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국내 대형 유통채널 MD 및 공공수요처 바이어와 1대1 매칭 상담회 등 행사 참여기업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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