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함경우 미래통합당 고양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이미지 후보나 이념 후보가 아닌 지역 일꾼을 선택해 달라며 마지막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함 후보는 “이번 4.15 총선의 의미와 작금의 시대적 소명은 자유와 평등, 공정과 정의라는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들을 바로 세우고, 무너져 가는 경제와 무능한 외교 안보 두 기둥을 안간힘을 다해 부여잡고 보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덕양구와 일산의 백석1동, 2동을 더이상 낙후되고 소외된 변두리 지역이 아닌 명실 공히 ‘중심부’로 끌어올려야만 하는 대단히 중요한 기회다”고 강조했다.
특히 함 후보는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엄정하고 준엄한 심판이 필요하다”며 “저, 함경우는 그동안 우리 고양시을 지역의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음에 심히 참담함을 느끼며,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며 “이제 더 이상 우리 고양시을 지역을 기존 집권 여당의 손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또 함 후보는 “이번 우리 고양시을 지역선거는 ‘일꾼’ 대 ‘이미지꾼’ 대 ‘이념꾼’의 대결구도다”며 “썩고 고인 물은 버리고 비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고양시대로 바꿔야만 한다”며 “그리고 변화의 핵심은 바로 ‘실천’에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함 후보는 “무게감이 남다른 공약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이 준비된,
우리 지역의 참 일꾼이 누구겠습니까”라며 “이번에는 경우가 확실하게 다른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함 후보는 공약으로 ▲함경우는 행신중앙로역에서 멈추지 않고 9호선 연장사업 추진해 개화역-행주산성역-행신역-행신중앙로역을 넘어 동산역과 삼송-지축까지 연결 ▲권율대로 지하화를 통해 서정 센트럴파크를 조성해 고양의 랜드마크 구축 ▲훼손된 창릉천 중장기 복원사업 추진 ▲백석동 소각장 최우선 이전 노력 ▲백석-대곡일대 의료관광특구 조성· 7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 워크타운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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