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현아 미래통합당 고양시정 국회의원 후보가 일산 서구 주민들을 상대로 여러분 똑 속으시겠습니까 라는 절규로 유튜브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그 동안 민주당 후보들이 사용해 왔던 공약들에 대해 “지하철 3호선 연장, GTX, 도대체 몇 년 된 공약입니까”라며 “왜 하라는 것은 안하고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합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5년 동안 대통령, 시장, 국회의원이 세 명이나 있는 이곳(고양시)에서 기업유치 실적 제로입니다. 이 고양시에 10년 동안 유치 못한 기업 유치 하겠다고 합니다. 여러분 또 속으시겠습니까”라며 경쟁자인 이용우 민주당 후보의 공약을 비꼬았다.
특히 김 후보는 “자기네들이 얼마나 엉터리 공약을 했는지, 달성할 수 없는 공약을 했는지, 그걸 핑계로 아무것도 안 한 것에 대해서 사과 한마디 들어 보셨습니까”라고 반문하며 “그리고 사람만 바꿔서 또 똑같은 공약을 내놓고 여러분들에게 또 표를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라며 여당후보를 비판했다.
따라서 김 후보는 “일산이 이렇게 만만합니까 여러분들 이 만만하게 보는 정치 이 정치를 용납 하셔야 겠습니까”라며 여당 심판론에 불을 지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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