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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2일 수원시 소재 컨벤션센터에서, 악성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고급차량, 명품가방, 시계, 귀금속 등 동산 56점을 일반인에게 공매 처분했다.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합동공매는 고양시 등 경기도 24개 시군이 참여해 벤틀리 차량, 루이비통·페라가모 등 명품가방, 롤렉스·까르띠에 등 명품시계, 골드바·황금열쇠 등 귀금속, 기타 골프채, 양주 등 모두 490점을 공매 진행하고 그 중 410여 점이 낙찰돼 약 3억2000만 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이들 물품은 지방세를 체납하고도 호화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악성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압류한 것들로, 명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약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공매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편 고완수 징수과장은 “이번 합동공매는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물품을 한 자리에서 합동으로 공매해 매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매각대금은 시 재원으로 요긴하게 쓰일 것이며 향후에도 고의납세기피자에 대한 가택수색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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