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5일 새벽 전날 저녁 9시 경 발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백석동 온수배관 파열 사고 현장을 방문한 후 고양시 대책회의에 참석해 신속한 사후처리를 당부했다.
유 사회부총리는 “세부적인 피해사례를 면밀히 파악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피해보상이 이루어지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 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1기 신도시의 공공인프라에 대한 안전진단과 취약점을 면밀하게 종합적으로 점검을 실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석동 온수배관 파열사고 이후부터 밤새 피해 복구를 진두지휘했던 이재준 고양시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합당하고 빠른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인자인 지역난방공사와 피해자간 보상관련 협의체 구성에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맡겠다”고 말햇다.
이어 “사망자 장례절차 진행 및 화상 피해자 치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난방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철저한 원인규명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양시는 사망 1명 중상 1명 등 총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고양시 백석동 온수배관 파열 사고와 관련해 5일 아침 9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백석역 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누수사고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했다.
또 이 자리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이재준 고양시장, 소영환 경기도의회 의원,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장 및 일산소방서장, 일산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및 고양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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