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영환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11시 고양시청 기자실에서 서민과 민생을 위한 100대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자족과 내실이 부족한 전형적인 베드타운 고양시를 ▲일자리와 산업적 기반이 넘치는 혁신도시 ▲사통팔달 뻥 뚫린 교통 편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창의와 상상력이 넘치는 문화예술도시 ▲연대와 협력, 배려가 있는 인권평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두 번의 경기도의원, 김현미·김진표 국회의원의 정책보좌관,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의 경력을 지닌 정책전문가답게 테크노밸리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방송영상밸리·킨텍스 제3전시장·CJ문화콘텐츠단지·고양 제2테크노밸리 등의 성공적 완성 ▲개성공단 활성화 지원 및 남북경제교류협력의 전초 기지화 ▲GTX 조기착공·지하철3호선 및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의정부 교외선 복원·신분당선 연장 ▲마을버스 준공영제 ▲사회적 경제조직과 청년기업에게 공공임대상가 등 지원 ▲청년벤처창업 혁신성장 ▲고양 인권평화박물관 조성 등을 세부 정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서민과 민생을 위한 정책으로 본인이 경기도의회에서 주도한 대표정책인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완전 실시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교복시장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해 상생하는 을의 경제구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그 외에 공약으로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고양시 빅데이터 활용 및 개방 ▲학교별 대규모 공기정화기·공기청정기 지원 ▲긴급생계자금 지원제도 도입 ▲금융주치의 제도 도입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 ▲공유경제 육성 ▲여성쉼터 및 인권보호센터 설치 확대 ▲노인과 아이를 위한 우리 동네 주치의 제도 도입 ▲장애인 교통복지 및 유아 예방접종서비스 지원 ▲고양시 지역화폐 발행 및 청년수당 지급 ▲도심형 숲공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시정개혁을 위한 정책으로 “▲시민감리제도 도입 및 시민감사제도 활성화 ▲공직 사회 인사시스템 혁신 ▲고양시 산하기관 내 시민소통 개혁 ▲고양시 지방장관제 도입 ▲고양민회 설치 등을 제시하였으며, 숙의민주주의제도를 통해 ▲요진게이트 문제 해결 ▲쓰레기소각장 문제 ▲고양동 레미콘공장 문제 등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산업적 기반 없이 건설된 고양시의 베드타운 탈출, 그리고 일산과 덕양의 균형적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며 “갈수록 다양해지고 깊어지는 시민들의 수요를 포용하는 소통의 민주적 시스템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내실 있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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