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오는 6·13지방선거 3선 도전 의사를 밝힌 뒤인 지난 3일 오후 2시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개최된 ‘도전에서 소명으로’ 북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최 시장은 인사말에서 “수많은 도전 속에 승리는 앞길을 열어주지만 패배는 더 큰 도약을 마련해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름다운 패배가 얼마나 값진지 세상에 보여주고 싶다. 좋은 실패는 있다”고 지난 대통령선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실패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적폐청산과 한반도 평화정착, 차치분권 개헌을 통한 시민자치혁명의 완수 이것이 곧 시대정신이자 저의 소명이라고 생각 한다”며 “역사적 소명을 다하는 시작은 바로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자치 혁명이다. 제가 꿈꾸는 고양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시장의 북 콘서트에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다수의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했으며 고양시를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 중 정재호 국회의원이 유일하게 참석했고 유은혜, 김현미, 심상정 국회의원 등은 북 콘서트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최 시장의 북 콘서트 현장 참석자 수와 관련해 주최 측은 정관계 주요 인사 등 3000여명이 몰려 행사장 안팎이 북새통을 이뤘다고 분석했으나 일부 고양시 출입기자들은 좌석 1000석이 마련된 북 콘서트 장의 좌석이 곳곳에 빈 곳이 있었고 행사장 뒤쪽에 서 있던 참석자들의 수도 많지 않았던 것을 근거로 약 1200여명 정도로 분석해 주최 측과는 참석자수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