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기준 더불어 민주당 전 국회의원(19대, 비례대표)이 지난달 31일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오는 6·13지방선거 파주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평화통일의 길목 파주에서 100만 파주시의 꿈과 미래를 꿈꾸며 44만 파주시민과 함께 할 비전을 제시 하겠다”며 “어릴 적 살던 파주시 광탄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은 늘 가슴 속에 살아 있었고 마지막으로 내 고향 파주시가 통일한국 중심도시가 되도록 헌신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파주시는 약 44만 인구의 큰 도시로 성장했지만 증가하는 인구 규모에 훨씬 못 미치는 자족기능으로 인해 주민들은 쇼핑, 의료, 문화, 여가생활을 다른 도시에 의존하고 있다”며 “남북 경제협력과 남북 연계관광이 원활히 이루어지게 되면 파주시 경제는 역동성을 뛰면서 많은 일자리 창출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또 “남북경제교류의 거점, 역사와 안보 자원, 문화예술 콘텐츠, 청정자연은 파주시가 가지고 있는 훌륭한 자산으로 파주시장은 이러한 자산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파주시를 특별한 도시로 디자인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파주시 광탄출생으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4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정책부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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