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에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의 오오타니 단기대학의 학생 14명과 일반 시민 14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양시와 하코다테시의 201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행사다.
첫날인 21일 오전에는 고양시청에 방문해 윤양순 미래전략국장 주재로 향후 양 시 간 보육교육의 활성화 등 민간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부대학교에 방문해 경영학과 및 국제통상학과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일본의 전통춤을 선보이는 등 학생들 간 우애를 돈독히 했다. 이후 고양시의 자랑인 호수공원에 둘러보며 하코다테의 공원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22일 오전에는 올해 3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양 기관 간 보육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이후 경기도 파주의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고양시의 정보, 한국의 역사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양시와 하코다테 시는 지난 2011년 8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행정, 의회 등 공적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올해 3월 보육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 청소년 및 대학생 교류 등 민간분야에서의 국제협력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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