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신 한류 문화예술의 중심인 고양의 거리에 활기를 더할 고양 거리 아티스트 ‘G-버스커’들이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펼친 릴레이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음악, 무용, 마술,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38개 팀으로 구성된 고양시 공식 거리 아티스트 ‘G-버스커’들의 거리 공연이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펼친 릴레이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평일까지 ▲화정문화광장 ▲일산문화공원 ▲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 돔 ▲원 마운트 등 고양시 관내 공식 버스킹 존 6곳에서 연 중 총 30주간 약 500회 이상 소규모 상설 버스킹을 펼치며 고양시를 축제의 거리로 채우게 된다.
첫 공연이 진행된 지난 23일 토요일에는 포크가수 바람종, 인디밴드 루체테, 마더팝콘, 오 해피 오카리나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G-버스커들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일산문화공원으로 주말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24일 일요일에는 클라운 진, 밴드 이상한 술집, 바이올린 플레이어 440, 전통연희단 끼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G-버스커’ 상설거리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양시의 거리공연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박진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고양 거리 아티스트의 대표주자인 ‘G-버스커’의 여러 아티스트 중 반드시 스타를 배출해 ‘G-버스커’를 거리예술의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는 장기적인 포부를 밝혔다.
현재 고양 거리아티스트 ‘G-버스커’의 상설거리공연 일정 및 출연진 소개 등 자세한 정보는G-버스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최·운영하는 고양 거리 아티스트 ‘G-버스커’ 사업은 G-버스커 상설거리공연을 비롯해 ▲매월 올 데이(All-day) 버스킹 페스티벌 ‘버스킹 데이’ ▲G-버스커 발굴 및 확대를 위한 ‘G-버스커 선발 공개오디션’ ▲주요 국제행사 및 축제와 연계 진행되는 ‘특별공연’ ▲신규 버스커들을 맞이하는 ‘G-버스커의 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고양시 거리 곳곳이 무대가 되는 열린 축제를 구현하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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