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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이 ‘원스톱 맞춤형 지원’까지 약속해 가며 고양시를 창업하기 좋은 기업환경으로 조성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창업 기업에 대해 “원스톱(One stop) 맞춤형 지원, 컨설팅(Consulting), 네트워크(Network) 강화 등을 통해서 창업기업이 성장하기까지의 지원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 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창업기업 특성화 집중육성

고양시는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들을 집중 육성해 창업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다.

특화전략에 따라 동국대학교창업보육센터는 바이오(생명공학)산업, 항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항공기술과 정보통신기술․우주․기계, 고양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첨단 방송영상기술과 정보통신 산업을 집중 지원해 창업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8월 20일에 문을 연 고양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개소하자마자 16개 창업기업이 입주했다.

고양시는 이들 창업기업이 안정적인 스타(Star)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만료 이후에도 브로멕스(방송영상집적단지), 삼송테크노밸리, 일산테크노타운사업 협동조합, 유니테크빌 입주사 협의회 등에서 기업 활동을 지속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비지피코리아’등 4개 창업기업이 고양시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 후 급성장해 삼송테크노밸리로 이전, 한층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기술애로 해결 및 판로개척 강화

고양시는 창업기업의 기술애로 현장을 신속하게 방문, 해결하여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연구기관의 고급인력과 장비 등을 활용해 ‘기술닥터사업’과 ‘기업환경개선 사업’ ‘기업애로상담센터’ ‘찾아가는 기업 아카데미 교육’과 같은 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한다.

또 기업을 직접 방문해 1대1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기술닥터사업은 기업인들로부터 호응도가 아주 좋아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기업 정보교류의 장 마련

고양시는 창업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부 및 고양시의 지원시책을 공유할 수 있는 기업 세미나, 기업설명회, 기업 컨설팅을 개최하고 있다.

기업인들이 창업기업 활동에 필요한 정보들을 속속들이 접할 수 있도록 민·관·산·학과 연계해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 단체의 소속 회원들뿐만 아니라 창업 기업인, 창업을 꿈꾸는 일반시민까지 참석 범위를 확대해 세미나에 참여시키고 있다.

◆여성 창업기업, 청년 지원정책 강화

여성창업지원센터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한 여성 창업인을 집중 육성, 지원하기 위한 시의 노력도 한층 강화된다.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제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여성 기업 운전자금 대출이자지원, 담보가 부족한 여성기업의 신용보증,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 안정화 정책자금 조성(112억 원) 등 지원정책을 펼쳐 기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2013년부터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농협 등과 손을 맞잡고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청년드림 잡 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채용행사(박람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킨텍스(KINTEX)와 약 30만평 규모의 한류월드, 향후 10년간 25조원의 경제효과와 17만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K-컬처밸리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특성화산업과 창업기업들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첨단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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