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병민 경기 용인시의원은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꾸준히 제기해 온 마북천 수질 개선 요구에 따라 9일 마북천 상류 지역 하수관로를 직접 점검했다.
기흥구 마북천은 오염원 유입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으로, 김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우수하수 유입 여부, 인근 노후 관로의 파손 가능성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마북천 상류 1차 구간(마북연구단지 일원)의 우수 관로 2524m 및 우수 맨홀 109개소의 위치 및 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CCTV 조사를 통해 오염원 유입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향후 2차 구간(마북동-단국대 후문)에 대해 순차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류부터 하류까지 체게적인 하수관로 관리가 필요하다”며 “수질 개선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점검은 김병민 의원의 주도 아래 관계 부서와 협의해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마북천 수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