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가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서남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난타 북 덩이’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 부속기관인 장애노인 쉼마루의 ‘노을 기타 앙상블’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 ▲장애인 인권 선언 ▲장애인복지 유공자 시상 ▲내빈 축사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화성특례시 출범 첫해를 맞아 ‘평등한 시민, 차별 없는 화성특례시’의 의미를 담은 단체 슬로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장애 인권의 중요성과 포용적 가치를 강조했다.
또 장애인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30여 개 기관은 체험 및 홍보부스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내 9개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 및 공공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중한 시간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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