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아동정책총괄조정회의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 =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1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아동정책총괄조정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사업과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동정책총괄조정단은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을 발굴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정책 관련 부서 간 역할 조정과 의견 조율을 담당하는 내부 정책 조정 기구다.

단장은 남동경 부시 장·부단장은 박화복 복지국장이 맡았으며 아동친화 중점 사업을 담당하는 15개 부서장이 단원으로 참여해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아동친화 중점사업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2025년 일몰된 아동친화 중점사업의 대체 사업 모색과 아동보육과장이 제안한 아동놀이시설 조성 시 아동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 마련 등이 있었다.

박화복 복지국장은 “최근 아동 인구 감소 추세가 심각한 만큼 부서 간 협력으로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회의를 통해 제안된 좋은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부서장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지난 2019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이 꿈꾸는 미래·아동이 만드는 도시, 부천시’라는 비전을 토대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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