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계자들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2024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 결과 2020년도 사업참여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수원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시는 행궁동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부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요새화성, 요즘행궁’ 관광 브랜드를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관광 기념품을 제작하고 홍보했다. ‘요새화성, 요즘행궁’은 문체부의 ‘로컬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수원역과 근대 골목길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제작해 관광객 참여를 유도했고 유료화로 전환 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상설 전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2025년 초 ‘미디어 상설 전시 공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간 관광 지원사업은 화성행궁과 서장대 일원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서장대 숲속 별빛 산책로 야간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6만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9월에는 팔달산 주변 산책로 공사를 마치고 별빛산책로를 개방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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