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공이 겨울 이모티콘. (이미지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가 겨울철과 연말연시를 맞아 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16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크리스마스 봉공이’ ‘해돋이 봉공이’ ‘썰매타는 봉공이’ 등 겨울의 따뜻한 감성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담아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봉공이 이모티콘은 16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 총 4만 5000명에게 배포된다.

채널을 새로 구독하거나, 기존 구독자의 경우 채널을 잠시 차단했다가 재구독하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봉공이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으며,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제3편의 주제(봉공 6조)이기도 하다.

한편 경기도는 대표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도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에서 올해의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지난 7월 이벤트에서도 조기 소진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봉공이 이모티콘을 겨울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내년에도 봉공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도민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