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민선 8기 10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치 기업은 딥러닝 AI(인공지능) 활용 광학식 비전검사기 제조사인 시냅스이미징이다.
시와 시냅스이미징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시냅스이미징은 본사와 R&D(연구&개발) 시설과 공장을 수원으로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는 본사·연구시설·공장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02년 설립된 시냅스이미징은 반도체·디스플레이·PCB(인쇄회로기판)·이차전지 등 첨단 제품 제조를 위한 광학식 검사장비 AI 솔루션을 개발·공급한다.
주 업종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외관 검사시스템이고 해당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폰 메인 카메라모듈 검사기를 독점 공급 중이다.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2D/3D/4D 비전·딥러닝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매출액은 2022년 311억원, 2023년 226억원에 이른다. 임직원은 80명이다.
고성장 첨단산업에서 초격차 AI 기반 신제품을 개발해 3년 이내에 시가총액 5000억 원 이상의 상장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재선 시냅스이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재선 대표는 “수원시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성장하고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며 “또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해 수원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다”며 “기업을 운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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