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7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4차산업진로체험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청소년의 진로 선택 역량 강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4차산업 진로체험관’을 개관했다.

지난 7일 오후 3시 하대원동 소재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청소년 및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특별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오픈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4차산업 진로체험관’은 중원청소년수련관 1층 약 628㎡의 공간을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장으로 재구성해 4차산업 핵심 기술과 미래 기술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콘텐츠, 가상현실(VR) 직업체험 제공

중원청소년수련관에 개관한 4차산업진로체험관 모습. (사진 = 성남시)

로비 공간에는 미디어월을 활용해 4차산업 기술과 미래 직업을 소개하며 체험 공간에서는 스마트시티 맵핑 영상과 생성형 AI, VR 직업 체험을 제공한다. 교육존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코딩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진로체험관은 올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 운영

중원청소년수련관에 개관한 4차산업진로체험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성남시)

신상진 시장은 “4차산업 진로체험관이 청소년 여러분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잠재력을 발휘해 밝은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성남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 산업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키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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