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추진체계·위원회’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관계자들의 수상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시흥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추진체계·위원회’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려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자체별로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 사항을 ‘지역먹거리 지수’로 계량화해 평가·공표함으로써 지역먹거리 정책을 활성화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올해는 전국 159개 시군,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지역 먹거리 생산 ▲지역 내 우선 소비 ▲지역 농산물 가치확산 ▲먹거리 지속가능성 제고 등 총 17개 지표를 측정했으며 이 중 31개의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위원회 개최, 워크숍 운영, 지역축제와 연계한 푸드플랜 홍보활동 등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먹거리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시흥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흥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지역먹거리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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