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환경부가 실시한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하수도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수상 기념촬영 모습. (사진 = 군포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군포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4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하수도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달 28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4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금년도 평가는 전국 160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에 대해 인구수 기준으로 4그룹으로 나눠 하수도분야 공통·운영관리·정책 등 4개 분야 총 40개 항목 등에 대해 1차 평가가 진행됐다.

1차 평가결과 상위기관을 대상으로 2차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평가가 이루어진 결과 2그룹(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에서 군포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우수기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포시의 공공하수도 총길이는 364km이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이 4500㎥인 부곡 물말끔터 및 5000㎥인 대야 물말끔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하수도법에 의한 단순관리대행 방식과 민간투자사업(BTO)에 의한 하수처리 전문기업이 대행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하수처리에 있어서 법정 방류수질 기준보다 80% 이상(BOD기준) 더 엄격하게 관리해 온 것과 악취 저감에 더욱 노력해 온 결과이며 군포시의 공공하수도 유지관리 및 수질관리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합류식 하수관로 지역의 악취저감 사업 추진 등을 실시해 부족한 부분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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