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안내도. (이미지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김포서울통합을 준비중인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오는 30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연계 노선인 맞춤형 3-2번을 신설해 운행한다.

시는 그간 애기봉까지 직접 연결하는 버스 노선 부재로 자가용 차량이 없는 관광객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해소하고자 해당 노선 신설을 추진해 왔다.

맞춤형 3-2번은 기점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출발해 ▲하성종점 ▲마곡사거리 ▲전류리포구 ▲운양역 등 주요 정류소를 경유해 종점인 ▲한신더휴테라스까지 주말·공휴일 왕복 운행한다.

특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경우 노선버스 또는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해 운양역2번출구 정류소에서 3-2번 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운행시간은 기점 기준 오전 6시30분(첫차)부터 오후 7시30분(막차)까지, 배차간격은 2시간~2시간30분이며 하루 총 7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3-2번 버스 노선 신설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객 편의가 증진 될 것을 기대한다”며 “버스 이용객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편의가 확충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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