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버스승강장 실내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오산역환승센터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소에 대응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다.

승강장 내부에 냉난방기 및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해 혹한기에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오산역환승센터는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자리해 일평균 버스정류장 이용객 수가 7000여 명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 만큼 이번 스마트버스승강장 설치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오산역 광장 일원에서 오(Oh)! 해피 산타마켓이 개막해 대중교통으로 행사에 방문하는 시민 및 인근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의 대기시간 불편과 곧 다가울 본격 추위에 서둘러 대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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