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시흥시가족센터 어울림문화홀에서 오는 28일 ‘2024년 가족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나, 너, 우리가 바라는 시흥-시흥가족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시흥을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가족 서비스 욕구와 시흥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가족 포럼은 시흥시민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행복한 시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제 강연과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제도와 사람 연구위원의 강연이 두 차례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나의 시흥’을 통해 시흥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시흥가족이 바라는 시흥, 그리고 가족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시흥시가족센터가 수행해야 할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행복한 시흥을 위한 선주민과 이주민의 대화’가 마련돼 시흥시의 특성을 반영한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포럼은 2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시흥 가족의 반짝이는 매 순간’이라는 특별 전시 영상이 시흥시가족센터 내에서 상시 상영된다.
포럼에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과 기관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포스터에 기재된 QR 코드에 접속해서 하면 된다.
고경임 시흥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시흥 지역의 11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족 욕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흥시가족센터는 이번 포럼에서 얻은 의견과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가족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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