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치매파트너’ 교육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3일 치매극복선도단체(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 및 ‘실종·배회 치매환자 발견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관한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다.

이번 교육은 치매파트너를 알리고 치매파트너 활동 활성화를 통해 치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치매 노인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문화 조성 및 치매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실종·배회 치매환자 발견 상황을 가정한 교육을 병행했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치매파트너 및 파트너 플러스 이해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 및 의사소통 방법 ▲실종·배회 치매환자 발견 시 대처 방법 ▲신고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배회 인식표 찾기) ▲치매환자 발견 성공사례 제시 등으로 진행됐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치매파트너 교육 및 실종·배회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상담은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안심콜센터로 하면 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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