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성남시의원. (사진 = 김종환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종환 경기 성남시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판교원마을을 중심으로 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원역 신설 요구’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실시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 동안 판교원마을 주민들이 성남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월곶~판교 복선전철’ 성남 구간에 판교원역을 추가 설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민들은 공사 중인 서판교역과 판교역 사이에 판교원역을 성남시의 자체 예산으로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종환 의원은 이러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집회기간 3일 동안 직접 만나 경청해 왔으며 성남시와 함께 협력해 국토교통부등에 성남시 자체 예산으로 사전 타당성조사 관련 질의 및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등)로부터 판교원역 신설에 대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성남시가 자체 예산으로 부담해 진행해야 한다는 답변을 지난 6일 성남시와 함께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입지 및 기술적 측면 등을 검토한 후 결과에 따라 성남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조건으로 국토교통부에 최종 승인 요청할 것”을 요구했다.

김종환 의원은 오는 21일 오후에 판교원역 신설요구 청원을 성남시 의회에서 발표 예정이며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관련 예산은 내년도 제1회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제9대 성남시의회 출범 이후 판교 인접지역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GTX-A 성남역 환승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판교원마을 서판교로에 평일 기준 375번 버스 10대와 누리4번 8대, 반디4번 4대 등 노선 확대 및 증차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김종환 의원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원역 신설은 판교지역의 심각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인 만큼 앞으로도 기존 노선 공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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